'2009/07'에 해당되는 글 10건
- 2009.07.08 첫 독서 6
- 2009.07.08 미소 2
- 2009.07.07 7월 7일 2
- 2009.07.06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1
- 2009.07.06 바로 여기였을 것만 같아. 1
- 2009.07.06 얼바니, 뉴욕
- 2009.07.06 빠밤빰~ 빠밤빰~ 2
- 2009.07.03 Korean Man in New York 2
- 2009.07.02 놀기 2
- 2009.07.01 7월 1일 3
Mr. B2009. 7. 8. 16:34
Mr. B2009. 7. 8. 16:27
Mr. B2009. 7. 7. 11:31
토끼머리2009. 7. 6. 14:05
토끼머리2009. 7. 6. 13:42
괜히 확인은 해가지고, 차라리 몰랐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사실은 사실대로 알아야 하니까, 내가 비디오에 했던 얘기는 그 동네 사람들 얘기를 듣고 했던 얘기고, 엘리자베스타운은 켄터키 주에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야. 이 엘리자베스 타운은 뉴욕주 북부, 흔히 '어퍼스테이트'라고 부르는 곳에 있고. 나중에 미국에 오면 루어빌에서 시작해서 엘리자베스타운을 거쳐서 신시내티, 멤피스, 루이지애나까지 내려가는 중남부 종단을 해보면 좋겠다. 다음엔 같이 오자.
그래도 차를 타고 지나갈 땐 꼭 여기였을 것만 같았어. 2005년에 영화를 볼 때엔 러브스토리가 가슴에 와 닿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 이곳을 지나면서 영화를 되새겨보니 아버지 이야기가 가슴에 남더라. 씨네21 리뷰에 보면 " 2시간이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엘리자베스타운>은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클레어와의 러브스토리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끝내 서성인다"고 써놨는데, 난 딱 반대로 생각해. 두 가지 얘기가 다 가슴에 진하게 남네. 리뷰를 쓴 기자인지, 평론가인지가 당시에 너무 어렸던 게 아닐까?
토끼머리2009. 7. 6. 13:19
토끼머리2009. 7. 6. 13:12
토끼머리2009. 7. 3. 00:04
아빠는 뉴욕에 와서, 그 유명한 타임스퀘어에도 가보고,
뉴욕을 다룬 영화에 자주 나오는(타임스퀘어보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랜드센트럴역에도 가보고,
어릴 적 뉴욕에 왔을 땐 왜 이런 데 갈 생각을 안했을까, 라며 대학생이 되어 지금까지 15년 정도 계속 후회했던 현대미술관(MoMA)도 가봤어요.
모두 멋진 곳이었지요.
그런데 이 거대한 티라노 사우르스 화석 앞에서 세계 각국의 꼬마애들이 이구동성으로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들도 같이 왔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랑 엄마랑 나비랑 센트럴파크 산책도 해보고,
함께 존 레논이 좋아했던 장소라는 센트럴파크의 '스트로베리필즈'에 가서 꽃도 한 송이 내려놓아보고.
아빠는 혼자라서 외로워. ㅠㅠ
Mr. B2009. 7. 2. 17:47
Mr. B2009. 7. 1.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