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오자마자 아들을 보러 갔는데 이 녀석이 아빠를 보고 울음을 터뜨린다. 열흘도 넘어 봤더니 낯설었던 모양이다.
달래기 위해 안아주고 얼러주고 한참 아빠가 재롱을 부렸더니 그제야 기억이 났는지 방긋방긋. 하지만 여전히 경계를 100% 풀지는 않은 모양새다.
생각도 하는 것 같고 학습도 하는 것 같아 대견하다. 오늘은 쉽게 뒤집더라는데, 그 새 재주는 언제 보여줄 셈인지...
Posted via email from coolpint's posterous